2020년 3월 26일...
홀로 수리산 트래킹을 다녀왔습니다.
명학역에서 11시에 하차하여, 청진동 해장국집에서 아점을 먹고 출발.
▽ 관모봉-태을봉에서, 슬기봉쪽으로 가지 않고 바로 꺽어..
제 3,2,1 전망대를 거쳐 병목안캠핑장으로 떨어지는 코스로 잡았습니다.
군포시립중앙도서관에서 시작해서, 임도오거리.. A,B,C,D 코스로 이어지는 MTB코스를 마지막으로 간게 2~3년은 되었네요.
▽ 산에 발을 디디면, 관모봉은 2Km 정도로 가깝습니다.
짧은 코스로 잡은 대신, 경사도가 제법 있는 코스입니다.
▽ 역시 초반이라.. 수월하네요. 관모봉 1.2Km 남음.
▽ 진달래가 산 곳곳에 피어있습니다. 군에서 행군할때 따먹곤 했던... ^^
▽ 관모봉까지의 코스는 길이 잘 되어 있습니다, 워낙에 많이들 다니시니 그렇겠네요.
평일이라 그런지 등산객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.
▽ 관모봉 정상 데크.
사진에 보이는 데크 코너쪽에 백패킹 하시는 분들이 제법 있는 듯 합니다.
youtube에서 '관모봉 백패킹'으로 검색하시면, 인생 야경을 보셨다는 분도 계실 정도로 야경이 좋다 하네요.. ^^
▽ 오른쪽으로 보이는 도로가 외곽순환도로. 산본IC 입니다.
아저씨들은 혼자 오는 분이 많았고....
아줌마들은 3~6인 정도가 많았고...
젊은 친구들은 여자 둘이 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
▽ 태을봉에서 바라보는 안양역 방향.
▽ 태을봉 정상의 태극기.
저를 포함해서, 주변에서 정상 사진 찍으려는 분들이 좀 계셨는데... 두 학생이 비켜줄 생각을 안하네요.
전망 좋은 샷포인트에선 빨리빨리 사라져주는게 산행 메너죠.
▽ 관모봉에서 태을봉으로... 600m 정도로 가깝습니다.
▽ 태을봉 도착.
전망은 관모봉이 이곳보다 5만배는 좋습니다.
▽ 태을봉 정상의 헬기장.
끝에 보이는 보따리는 쓰레기입니다. 헬기로 수거하는 듯 보이네요.
오늘 코스는 보따리 왼쪽의 작은 길로 내려갑니다. 슬기봉은 다음에 mtb 가져올때 들려볼 생각이네요.
▽ 병풍바위나 보려고 잠깐 내려가봤는데... 우회하게 만들어놨습니다.
▽ 태을봉에서 제3전망대로 내려오는 길은 좀 험합니다. 긴바지에 장갑 착용을 추천드립니다.
밑에 보이는건, 외곽순환도로의 수암터널.
▽ 제3전망대. 이젠 좀 수월한 길들이라... 잠깐 앉아서 휴식을 취하기 좋네요.
▽ 제3전망대에서 제2전망대로 가는 길에 가파른 계단길.
좀 쉬어가라는 의미겠죠, 머물게 하네요.. ^^
▽ 수리산 출렁다리도 있습니다. 짧아서 좀 아쉽기는 하네요..
▽ 수리수리마수리... 수리산.. ^^;;;
▽ 잔도.
▽ 제2전망대 쉼터.
▽ 제2전망대.
▽ 하산했던 길들이 보입니다..
▽ 제1전망대.
▽ 병목안시민공원쪽과 가까워서 그런지.. 제법 잘 만들어 놓은 느낌입니다.
▽ 제1전망대만 올라도, 풍광이 좋습니다.
미세먼지가 좀 있던 날이라.. 깨끗한 느낌은 덜하네요.
▽ 이제 다 내려왔습니다.
▽ 병목안캠핑장과 시민공원의 시작을 알리는 돌탑. 정성껏 쌓았네요.. ㅎㅎ
▽ 돌탑을 지나고 만남의광장으로 들어왔습니다.
▽ 만남의광장을 뭔가 자꾸 개발을 하네요.
자연학습장과 데크를 깔아놨습니다.
▽ 데크 공연장처럼 보이기도 합니다.
춘천숲자연휴양림에도 비슷한게 있는데, 패밀리텐트 설치하기 좋더라구요.
▽ 데크로드도 제법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.
▽ 트리전망대인데.. 전망이 잔망(殘望)스럽네요..
▽ 아... 이거.. ㅠㅜ
▽ 병목안캠핑장의 제3야영장. 5,6번 데크입니다.
5,6,7번 데크는 뒤쪽 땅을 같이 사용할 수 있어서, 큰 텐트를 설치하기 좋습니다.
▽ 7번 데크.
그러고보니, 3야영장만 여러 번 왔었네요. 가장 많이 자고갔던게 1번 데크.
그 외에도 5번, 2번, 11번 데크도 두세 번 씩은 텐트 올렸었습니다.
▽ 화장실에서 간단하게 씻을 수 있습니다.
산에서 나온 쓰레기는 왼쪽에 보이는 재활용장에서 분리수거 하고 가면 좋습니다.
▽ 제1야영장은 언제부터인가 고정식텐트로 바뀌었네요.
1박에 40,000원. 전기사용료 3,000원. 샤워실 이용료가 인당 1,000원.
코로나19가 좀 진정되고 예약이 재개되면, 데크 예약하고 오기 좋겠네요.
내려와서 샤워하고, 환복하고, 고기굽고, 1박하고.... 꿈에 그리는 생활입니다.. ^^*
▽ 에어컴프레셔. 발바닥에 바람좀 집어넣어주고 산행을 마칩니다.
▽ 병목안 시민공원도 제법 잘 되어 있습니다.
매점도 있어서, 더울 때 아이스크림 사먹기 좋네요.
▽ 캠핑장을 다 내려왔습니다. 주차차단기가 보이네요.
▽ 차단기 옆에 보시면 보리밥집이 있습니다. 추천드립니다.
인터넷 찾아보시면 후기글도 많네요.
- https://blog.naver.com/hotshout/220994178380
- https://blog.naver.com/cmh1762/221366903766
▽ 버스 타고 안양역으로 왔습니다.
안양중앙시장. 순대곱창골목으로 유명하죠. 한 잔 하고 싶었으나.. 홀로산행이라, 튀김과 오뎅국물로 가볍게..
▽ 기록 보관.. ^^*
수리산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6월이나 9월말경이 좋습니다.
나뭇잎이 파릇파릇 할 때 좀 더 풍성해 보이고 전망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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