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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매일 퇴사를 결심한다 - 박영록



이 책은 언젠가는 퇴사를 하게 될 모든 직장인들을 위한 퇴사 준비서이다.
퇴사한 이후, 혹은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와 준비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.


저자 박영록은 20대 초반에 대학생 신분으로 투자를 유치하여 더 스터디라는 70평 규모의 오프라인 카페를 창업하였고, 20대 중반에는 5년간 인터넷 소셜커머스 사업을 했다. 대학 졸업 후 12년간 외국계 글로벌회사의 마케팅과 영업 분야 일을 하고 있으며, 헤드헌터와 커리어 컨설턴트로도 활동하면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직업에 도전하는 삶을 살고 있다. 현재는 의료기기 분야 다국적 기업인 메드트로닉코리아의 마케팅 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.


책 내용은 쉽게쉽게 읽히는 가벼운 내용으로 이루어지고 있다.

페이지 분량도 200페이지가 막 넘는 양... 짧은 시간에 볼 수 있으리라.


통계자료와 각종 Report를 인용하여 사실에 근거한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. 여타의 다른 노후대책 도서와는 달리, 가급적 재정적 준비사항에 관하여는 간단한 언급으로 마치고, 대부분의 경우 인간관계 및 취미생활 등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다.


책의 가장 큰 단점은... 본인이 '이런 작가가 과연 작가인가'라고 판단하는 점은... 오타가 많다, 아주 많다.

열 페이지 정도에 30개는 나오는 듯 하다. 오타에, 잘못 알고 있는 단어, 잘못 사용되는 조사, 한 문장에서 반복사용되는 어휘들... 거기다가 급식체까지도 보인다. 


선택은 각자의 몫..!! ^^